2021년 10월 12일 SK텔레콤이 신한은행·삼성SDS와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비롯한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사는 ‘이니셜 DID 어소시에이션’의 주요 멤버로서 2019년부터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어소시에이션은 현재 SKT, 신한은행, 삼성SDS, 코스콤 등 14개사가 참여 중이며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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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이니셜 기반 신원·자격·권한 증명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과 마켓플레이스 분야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T 오세현 인증CO장은 “신한은행, 삼성SDS와 함께 ICT와 금융 산업 간 융합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DID 기반 이니셜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융합사업 신규 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DID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며 “DID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