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83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신원확인 의무를 즉시 이행해야 하게 되면서 전산망 폭주로 거래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다. 29일 금융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업비트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고객확인 인증' 의무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의 신고를 수리함에 따라 업비트는 특정금융정보이용법(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이행해야 한다. 이런 의무들 중 하나가 고객확인 인증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중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는 자는 주민등록증 등을 통해 신원을 인증해야 한다. 업비트는 공지문을 통해 "고객확인의무 시행일 이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회원은 고객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거래(매수·매도, 입금·출금)를 할 수 없게 된다"고 안내했다. 다만 830만명의 업비트 이용자가 거래를 위해 일시적으로 고객확인 인증 시스템에 몰리게 되면 거래가 마비될 수 있고, 신원 확인에만 최장 석 달이란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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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830만명 이용자 신원확인, 인증 폭주로 거래 불가 우려
2021.09.29 (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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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ha
2021.12.16 12:22:37
정보 감사 합니다
화이트스노우
2021.10.05 19:56:48
감사합니다
lee8283
2021.09.29 13:29:20
좋아요
사계절
2021.09.29 12:35:01
정보 감사합니다!
골매
2021.09.29 11:16:4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