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통신 산업에서도 새로운 가치 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시장 연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통한 업계 누적 성장률을 77.9%로 제시하며 2024년 13억7000만 달러 수익 창출을 전망했다.
연구기관은 작년 7월 통신업계의 블록체인 도입으로 작년 4억6600만 달러, 2021년 10억 달러 수익을 예측한 바 있다.
기관은 보안 개선 필요성, 5G 도입, 블록체인 컨소시엄 등장 등 다양한 산업 요인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AT&A, 도이치텔레콤, 국내 SKT, KT 등이 대형 통신사들이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해,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은 블록체인 연구팀을 신설하고 기술 개발 협력에 들어갔다.
앞서, 리서치마켓은 2025년 미국 블록체인 관련 지출이 4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며 초기 도입 단계에서 북미와 유럽이 많은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