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최초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접목한 티켓을 선보인다.
2021년 9월 27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NFT 기술을 접목한 티켓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NFT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한 디지털 파일이다. 티켓 예매 서비스에 NFT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NFT 기술을 적용하면 관람객이 예매한 각 티켓에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허위 매물과 위조 등을 없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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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티켓솔루션에 NFT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FT 기술을 지원받은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NFT 기술을 적용해 포토카드, 나만의 티켓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성 CJ올리브네트웍스 NEXT사업2 담당은 “지난 10년간 국제영화제, 축제, 공연 등에 예매 솔루션을 제공해오면서 허위 매물, 암표 등 불공정 티켓 거래 행위 근절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NFT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거래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