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24일까지 원화 마켓 신고 가능해…운영 계속"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인 2021년 9월 24일까지 원화 마켓을 포함한 사업자 신고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팍스는 2021년 9월 1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서 정의한 금융기관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거래소는 "현 시점까지 사업 내용의 변경 없이 신고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21년 9월 24일까지 신고를 완료하고 원화 마켓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화 마켓에서는 대한민국 통화 단위인 원화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며, 코인 마켓에서는 비트코인(BTC)이나 테더코인(USDT) 등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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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발급하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확인서는 사업자 신고의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원화 마켓을 운영하려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요건이다.

현재 고팍스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 외에 실명계좌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알려졌다.

고팍스는 "단 원화 마켓 지원이 불가할 것으로 최종 확정될 경우 별도 공지를 통해 원화 거래 및 입출금 지원 종료에 대한 안내를 드리겠다"며 실명계좌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