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나씨 저 | 경향미디어
"수익률은 내가 더 높은데 왜 돈은 더 못벌까?" 동일한 시기에 암호화폐를 사도 결과는 같지 않다. 투자의 끝은 이익 실현이고, 리스크 관리다. 때문에 책에서는 수익금을 적절히 인출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단기 바닥을 잘못 잡았을 때 탈출하는 법(물타기), 지속적인 하락장에 대응하는 법, 예기치 못한 추세 이탈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 잡 코인에 물렸을 때 대응하는 방법 등 암호화폐 투자 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법을 소개했다. 상승과 하락에 조바심 내지 않고 저자가 알려주는 차트 보는 법을 공부하면서 암호화폐 투자를 하면 초보자라도 쉽게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발로 선 경제]
이용우 | 한빛비즈
2011년 미국의 뉴욕에서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전세계를 금융위기에 빠뜨리고도 책임지지 않는 금융기관들의 부도덕성과 빈부격차에 분노한 시위였다. 금융위기는 시장만능주의가 더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저자는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 또한 새로운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 주장하며, 그에 대한 과제로 ‘공정’과 ‘혁신’을 제시한다.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제대로 알고, 한국 경제의 미래 좌표를 정확히 찍고 싶은 독자에게 <두 발로 선 경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성장의 종말]
디트리히 볼래스 | 더퀘스트
21세기 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은 침체를 겪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끝났음에도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지 않고 있으며 21세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평균 1%를 기록했다. 이 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도 왜 성장이 가속화되지 않는가’, ‘무엇이 경제 성장을 정체시키는가’, ‘성장 없이도 경제는 발전할 수 있는가’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경제 성장과 침체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 오랫동안 ‘성장 경제(Growth Economy)’를 연구해온 이 책의 저자 경제학자 디트리히 볼래스는 성장 둔화는 골칫거리가 아니며 ‘우리가 이룩한 경제 성공의 결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21세기 경제 발전을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논의하고 기준 삼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