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가격이 2일 오후 15%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는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뉴스의 진위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로, 일각에서는 만우절 이벤트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SEC 뉴스라는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깜짝 놀랄 정도로 갑작스럽게 비트코인 기반 ETF 신청 2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달 초 비트와이즈와 반에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축 만우절"이라는 말만 남기며 추가적인 멘트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코인니스가 SEC 웹사이트, SNS 계정과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미디어를 확인한 결과 관련된 공지나 기사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블록체인 미디어 BTC 원더랜드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SNS를 통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BTC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2.58% 오른 4,650.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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