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재 재생에너지 사용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가 나스닥 직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21년 8월 18일(현지시간) 블록크립토가 보도했다.
아이리스 에너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직상장 신청서 초안을 제출했으며 직상장은 4분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리스 에너지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9메가와트(MW) 가량의 재생에너지(대부분 수력발전 에너지) 채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 30MW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아이리스 에너지는 2021년 5월 장비 확충을 이유로 5000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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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에너지 외에도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합병 및 투자 공모에 나서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비트코인 채굴 기업 그리니지의 모기업 또한 상장을 위해 나스닥 상장사 서포트닷컴(Support.com)과 합병 계약을 진행했다.
암호화폐 채굴과 호스팅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텍사스 소재 코어사이언티픽도 2021년 8월 나스닥 상장사 파워앤디지털인프라와 인수합병(PAR)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또한 사업 확장을 위해 1억 달러 가량의 기업 공모를 신청했다.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은 최근 두 번째 발전소를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