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小米)가 암호화폐 결제 지원에 나선다.
샤오미의 포르트갈 지사인 미 스토어 포르투갈(Mi Store Portugal)은 2021년 8월 5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암호화폐 결제 대행업체 유트러스트(Utrust)와 협약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결제 지원 대상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Tether), 대시(Dash)다. 고객들은 지원 암호화폐로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스마트워치, 전기 스쿠터 등 샤오미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페드로 마이아(Pedro Maia) 미 스토어 포르투갈 마케팅 책임은 "샤오미는 기술과 혁신을 갖춘 브랜드이기 때문에 언제나 한발 앞서기를 원한다"라며 "자사는 고객들이 '가장 기술적인 돈(the most technological money)'으로 상품을 구매할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2021년 6월 21일 암호화폐 거래소 두 곳에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영업을 허가하는 등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