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디지털화' 부문이 최근 자국의 디지털 자산 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채굴자, 기타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법적, 교육적 목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의 과제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적절한 법적 프레임워크 제공
-향후 3~5년 내 안정적인 과세 시스템 보장
- 암호화폐 기업들에 은행 계좌 개설 허용
-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
또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법은 올해 내로 통과돼야 한다. 토큰화 자산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일부가 돼야 하며, 가상 자산을 법정 통화로 살 수 있는 공식적인 루트가 존재해야 한다"며 "권고안에 따라 진행된다면, 2024년 5월까지 우크라이나 인구의 47%가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고 기업의 10%가 토큰화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암호화폐 관련 상위 10개국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