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에서 이상 거래 징후가 포착되면서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인베네측은 "단순히 지갑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일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코인베네에서 이상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감지하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측에 입출금 중단을 요청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뉴스에 따르면, 코인베네 지갑에서 빠져나간 대량의 토큰들은 후오비 지갑으로 들어가 이미 판매된 것으로 이더스캔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킹 추정 피해 규모는 약 200억원이며 피해 추정 암호화폐 종류는 38 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6일 새벽 4시 경 코인베네 거래소 지갑으로부터 코인들이 대규모로 이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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