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주요 인터넷 은행이 비트코인(BTC) 거래가 가능한 직불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인터넷 은행 모노뱅크의 공동 창업자 올렉 고로홉스키(Oleg Gorokhovsky)는 2021년 7월 5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의 시범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노뱅크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직불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7월 안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세 서비스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노뱅크는 2017년에 우크라이나 최초로 설립된 모바일 은행이다. 2020년 8월 기준 2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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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홉스키는 우크라이나 주요 은행인 프리밧 뱅크(PrivatBank)에서 이사장을 지냈다. 그는 암호화폐의 열성 지지자이기도 하다.
그는 2021년 2월 "비트코인이 2022년까지 10만 달러를 넘길 것"이라며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