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머니, 비금융권에 블록체인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ICO 5백만 달러 유치

마이크로머니 인터내셔널(MicroMoney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은행이 없는 이들을 위한 금융사회' 운동의 선도주자로, MicroMoney.io를 통한 AMM 토큰 프리세일에서 5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리세일 캠페인은 최소 스왑 임계값 1만 달러, 스왑의 소프트 캡 2백만 달러의 가치를 달성했다.

마이크로머니의 공동 창립자인 Anton Dzyatovovsky는 "투자자들의 활동이 마이크로머니 블록체인 기술이 빈곤 퇴치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이제 정식 토큰 세일 중 1천 5백만 달러의 스왑 목표와 3천만 달러의 하드 캡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에 설립된 마이크로머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지역 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이다. 마이크로머니는 전 세계 6개 지역에 85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약 185만 달러에 달한는 가치를 지닌 회사로서 급성장했다.

마이크로머니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신경망 기반 모바일 스코어링 시스템을 사용하여 대출을 포함한 금융시스템의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마이크로머니의 대출 프로세스에는 담보 또는 서류 기반의 문서가 필요하지 않다.

마이크로머니는 고객이 동의한 휴대폰 데이터를 수집하여 차용인의 신용점수를 확보하며, '마이크로머니 블록체인 신용 센터(MicroMoney Blockchain Credit Bureau)'에 저장되는 신용 프로필을 생성한다. 또한 생성된 신용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공유한다.

마이크로머니의 목표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은행 계좌, 신용기록 또는 재무 기록이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마이크로머니는 현재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및 스리랑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등록된 사용자는 10만 명, 대출은 4만 건 규모이다.

한편 마이크로머니는 유치된 자금을 통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나이지리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전 세계 은행 시스템에 비금융권 고객 백만 명을 신규 유치할 계획이다.

Dzyatovovsky는 "동남아시아와 전 세계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투명하고 진보된 마이크로머니의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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