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가상화폐 '퀀텀(QTUM)'을 20일(금)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퀀텀(QTUM)은 비트코인 인프라의 안정성과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의 장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적용 및 확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퀀텀 블록체인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스마트 컨트랙트 및 DAPP을 통해 워크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개발하고, 나아가 다양한 산업에서 계약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퀌텀은 현재까지의 블록체인이 PC환경을 중심으로 구동했던 것과 달리, 모바일에서도 '라이트 월렛' 지원 등을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오픈소스 플랫폼으로써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빗썸은 10번째 코인인 퀀텀 상장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퀀텀 드림 프로젝트' 이벤트를 연다. 해당 기간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1QTUM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동안 빗썸에 입금한 금액에 따라 최대 3QTUM을 제공한다.
한편 퀀텀(QTUM)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상장 소식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가격이 급등했다.
20일 오후 3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일대비 17% 오른 13.6달러(약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