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최근 본인가를 획득한 토스뱅크에 대해 다수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제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곳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오는 9월 출범 일정만으로도 바쁜 상황"이라며 "토스뱅크가 출범과 특금법 발효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제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업비트와 손 잡은 케이뱅크는 추가 제휴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도 높은 리스크를 부담스러워 한다"고 관측했다.
6월 15일 디센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부처들로 구성된 실사단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 첫 실사 대상으론 4대 거래소에서 2곳(빗썸, 코인원), 중소형 거래소에서 2곳(고팍스, 지닥)이 선정됐다. 지난 11일 기습적인 상장폐지 통보로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업비트는 당국과 실사 일정을 협의 중이다. 실사단은 컨설팅 신청을 받은 거래소 중에서 임의로 대상을 선정한 후 실사에 나섰으며 실사기간은 일주일이다.
[포르쉐, 자회사 통해 NFT 스타트업 '팬존' 출범]
독일 자동차 회사 포르쉐가 디지털 부문 자회사 포워드31을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스타트업 팬존(Fanzone)을 출범했다. 팬존은 축구 관련 NFT 소장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존의 첫 번째 파트너로 독일축구협회(DFB)가 확정됐다. 팬존은 "향후 여러 축구리그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NF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엔터테인먼트, NFT 프로젝트에 1억 달러 투입 예정]
폭스엔터테인먼트가 NFT 프로젝트에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는 이를 통해 사상 최초로 블록체인에 큐레이션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폭스는 NFT 스튜디오를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WWW 창시자, 디지털 서명 소스코드 문서 NFT 소더비 경매 출품]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한 영국의 과학기술자 팀 버너스-리(Timothy John Berners-Lee)가 오리지널 월드와이드웹 파일(디지털 서명 소스코드 문서)을 NFT(대체불가토큰)화해 소더비 경매에 내놓는다. 경매는 6월 23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되며, 시작가는 1000달러다. 낙찰자는 애니메이션 시각화된 코드, 팀 버너스-리의 편지, 전체 코드의 디지털 포스터를 받게 된다. 경매금은 기부에 쓰인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월렛 앱에 누구에게나 비트코인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백트는 15일(현지 시간) 앱에서 이메일을 통해 비트코인과 기프트카드 등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백트 웹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비트코인을 전송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개빈 마이클 백트 CEO는 "모든 사람이 비트코인, 기프트카드, 현금을 누구와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제약이 없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백트는 월렛 서비스 백트 앱을 출시했다. 백트 앱은 스타벅스, 베스트파이 등 102개 글로벌 브랜드와 연동되며 관심을 모았다.
홍콩 중문대학과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코로나 디지털 여권을 출시했다. 여권에는 검사 결과, 체온, 백신 접속 여부 등 코로나 관련 이벤트가 기록된다. 코로나 디지털 여권은 컨센시스의 쿼럼 솔루션과 코디파이 솔루션이 적용됐다.
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가 자체 렛저 라이브 앱에서 미국인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매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결제회사 와이어(Wy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렛저 이용자는 보유한 하드월렛에서 법정화폐를 통해 바로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초기 미국 43개주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저점에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하며 "비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확신이 커지는 중"이라고 관측했다.
[볼린저 밴드 창안자 "BTC 바닥 도달, 다음 목표는 48000~50000 달러"]
볼린저 밴드를 고안한 존 볼린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가) 바닥에 위치했다. 상승을 타진하고 있다. 다음 첫 진짜 목표는 이전 가격 레인지의 저항선인 48000~50000 달러다"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70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밸류에이션은 5억 달러로 평가됐다. 기술 투자자 엘라드 길(Elad Gil)과 암호화폐 벤처펀드 일렉트릭 캐피털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CEO는 대다수 미국인들이 향후 10년 동안 어떤 식으로든 암호화폐를 소유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를 위해서는 암호화폐 투자를 주식, 채권, ETF 투자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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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 dYdX, 6500만 달러 시리즈 C 투자 유치]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 dYdX가 6500만 달러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패러다임 주도로 QCP Capital, CMS Holdings, CMT Digital, Finlink Capital, Sixtant, Menai Financial Group, MGNR, Kronos Research, HashKey, Electric Capital, Delphi Digital, StarkWare 등이 해당 라운드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무기한 계약 관련 새 자산 및 기능 추가, 모바일 앱 출시, 해외 확장, 고용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dYdX는 지난 1월 10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초기 후원자는 a16z, 베인캐피털벤처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다.
[서베이 “상당수 개인 투자자, 3분기 암호화폐 보유량 늘릴 예정”]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보이저디지털이 3671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가 암호화폐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87%는 다음 분기 암호화폐 보유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39%는 비트코인 가격이 3분기 말 5만6000~7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8%는 4만1000~5만5000달러로 추정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가 승인될 것으로 관측했다.
[펀드매니저 80% "암호화폐 시장 거품 꼈다".. BoA 서베이]
2021년 5월 비트코인이 35% 급락했음에도 펀드매니저 5명 중 4명은 디지털 토큰 가격이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펀드매니저를 상대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약 80%가 암호화폐 시장에 거품이 꼈다고 응답했다. 5월 이 수치는 75%였다. '롱 비트코인(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하는 포지션)'은 원자재 다음으로 핫한 트레이드로 조사됐다. 5월 조사에서는 롱 비트코인이 가장 핫한 트레이드로 꼽혔었다. 이번 서베이는 총 6450억달러 자산을 운용하는 207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6/4~6/10 실시됐다.
[리서치 "글로벌 헤지펀드, 2026년 자산 7% 암호화폐 보유 전망"]
최근 네덜란드 소재 신탁 투자사 인터트러스트가 글로벌 헤지펀드 CFO 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자산의 7%를 암호화폐로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3,120억 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북미 지역 헤지펀드 CFO들은 암호화폐 자산 보유율을 10.6%로 점쳤으며, 유럽 지역 헤지펀드는 암호화폐 보유 비율을 6.8%로 내다보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中 매체 "테슬라, 2월 3만7000 BTC 매수... 일부는 손실 중"]
6월 15일 중국 매체 텐센트커지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 2월 총 3만7000 BTC를 매수했으며 이중 일부는 손실을 보는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당시 테슬라는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구매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1월부터 2월 초 비트코인 평균 가격이 3만5400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테슬라가 약 3만7000 BTC를 매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매체는 1월 집중 매수했다면 보유분 중 일부는 손실이 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중 10%를 매도했으며 이는 유동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소재 부동산 업체, 암호화폐로 보증금 결제 허용]
미국 마이애미 소재 부동산 업체 E11EVEN 호텔 앤드 레지던스가 부동산 보증금의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마르크 로버트 공동창업자는 인터뷰에서 "점점 더 많은 부동산 구매자가 암호화폐로 결제할 것"이라며 "회사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신 "FBI 비트코인 회수 후, XMR로 자산 옮기는 해커 늘어"]
크립토뉴스플래시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미국 최대 송유관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 몸값으로 지불한 비트코인 중 일부를 회수하자 모네로(XMR, 시총 27위)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자산을 옮기는 해커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6월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네트워크 보안업체 디지털 섀도우스의 정보보안 책임자 릭 홀랜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모네로는 본질적으로 기타 암호화폐보다 강한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MR은 현재 5.19% 오른 281.4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니 중앙은행, 결제수단·금융 서비스툴로 암호화폐 사용 금지]
안타라 뉴스(antara new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나 금융 서비스 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가 밝혔다. 와르지요 총재는 화요일 웨비나에서 "우리는 모든 금융 기관, 특히 BI의 파트너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나 서비스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말했다. BI는 금융기관이 법을 준수하도록 감독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 거래 자체는 허용하고 있다. BI는 디지털 루피아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지 평가 중이다.
[엘살바도르, 현지 기업 BTC 통한 급여 지급 방안 논의 착수]
엘살바도르 정부가 현지 기업들이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롤란도 카스트로 엘살바도르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은 "새로운 구상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 않았다. 고용주들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어떻게 대처할 지 미지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엘살바도르 기업의 비트코인 급여 지급 문제와 관련해 경제부, 재무부, 노동사회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 중 하나로 인정했다.
[美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원내 암호화폐 규제 워킹그룹 출범]
미 하원 금융위원회의 리더인 맥신 워터스 의원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관련 워킹그룹을 출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모으고 있다고 더 블록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워터스 의원은 "암호화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나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워킹 그룹을 조직해, 잘 이해되지 않고, 동시에 최소한의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이 분야에 대해 규제 당국과 전문과들과 함께 깊게 파고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워터스 의원은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정치인 중 한명이다. 특히 최근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쉐어 사태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있다.
[미 국세청, 텔레그램 비밀대화 이용한 BTC 불법 거래 모니터링 강화]
미국 국세청(IRS)이 비트코인 불법 거래 관련 텔레그램(Telegram)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IRS 산하 사이버 범죄 전담 요원 크리스 얀체프스키(Chris Janczewski)는 "최근 금융범죄 관련 텔레그램 모니터링을 강화시켰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텔레그램의 암호화된 비밀대화 기능"이라며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불법자금 P2P(개인 간 거래)가 더 빠르고 쉽게 이뤄질 수 있어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