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발언해 시장이 들썩였다. 그는 "채굴업계 절반 이상이 청정 에너지를 이용할 경우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2021년 5월 12일 비트코인 채굴의 전기 소모를 문제 삼으면서 비트코인 결제를 철회한 바 있다.
미국 뉴욕에서 3년간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는 법안이 노조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해당 채굴 금지 법안의 작성자인 안나 켈리스 하원 의원은 미디어에 "(법안이) 노조에 의해 막혔다"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국제 전기 근로자 연맹(International Brotherhood of Electrical Workers)은 반대 보고서를 통해 "(법안이) 부당하게 특정 기술의 사용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업계 이면에 있는 기술의 유효한 이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채굴 산업이 더 많은 발전소 건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뉴욕주에는 2개의 채굴 금지 법안이 상정돼 있으며 상원에 상정된 법안은 6월 8일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탄소 기반 연료를 사용하는 채굴 업체를 중단시키는 내용이다.
[블룸버그 전략가 "공급량 감소, BTC 상승 시그널"]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12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10만 달러 달성을 위한 비장의 무기는 공급량 감소다. 올해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과거 패턴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태국 금융당국 "거래소, 밈토큰·NFT 등 취급 금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4가지 유형의 토큰 취급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11일 승인했다. 도지코인 등 밈 기반 토큰, 팬 기반 토큰, NFT, 거래소 발행 토큰 취급이 금지된다. 거래소 발행 토큰에 대해, 태국 SEC는 "모든 암호화폐가 백서와 기존 가이드라인에 정확히 부합해야 한다"며 "거래소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규제기관은 토큰을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들은 해당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7월 11일까지 상장 규정을 업데이트할 전망이다.
[미국 6개 보험사, 1Q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신탁에 310만 달러 투자]
금융 분석회사 S&P 글로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미국 6개 보험사가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신탁 지분을 매입in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액 합계는 약 310만 달러에 이르며, 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6개 보험사는 그린넬 뮤추얼(Grinnel Mutual), 도니골 뮤추얼 인슈어런스(Donegal Mutual Insurance), 스테이트 뮤추얼 인슈어런스(State Mutual Insurance), 세이프웨이 인슈어런스(Safeway Insurance), 웨스트필드 인슈어런스(Westfield Insurance), 피델리오 인슈어런스(Fidelio Insuranc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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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혁신센터총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화 지정, 재미있는 실험"]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 겸 국제결제은행(BIS) 혁신 센터 총괄인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것은 재미있는 실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일종의 투기자산이며 따라서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中유력 매체 "디지털 위안화 월렛, 핸드폰 번호만으로 개통 가능"]
중국 유력 언론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가 오늘 중국 인민은행 CBDC 연구소장 무창춘(穆长春)을 인용해 "디지털 위안화 월렛은 KYC 정도에 따라 결제 한도, 이체 한도를 두어 차등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 등급의 월렛은 핸드폰 번호만으로 개통 가능한 '익명' 월렛으로 1회 결제 한도 2000위안, 1일 결제 한도 5000위안, 잔액 한도는 1만 위안이다. '통제 가능성' 및 '익명성'의 디지털 위안화 설계 원칙을 따른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분증 및 은행계좌 연동을 마친 2단계 월렛은 1회 결제 한도 5만위안, 1일 결제 한도 10만 위안, 잔액 한도는 50만 위안으로 한도가 상향된다. 또한 메인 월렛에 여러개의 서브 월렛 설정을 지원하며, 기업체를 위한 자금 취합 및 배분, 회계처리, 재무관리 등 기능 또한 제공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2021년 디지털 화폐 출시 계획"]
라키야 모하메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IT 부문 총괄이 "올해 12월 이전에 디지털 화폐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모든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디지털 화폐 개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모든 산업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해 모든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NBA탑샷 NFT 마켓, 전주 대비 50% 증가한 7만 명 이용]
댑 데이터 추적 플랫폼 댑레이더에 따르면, NBA탑샷 NFT 마켓 활성도가 전주 대비 50% 증가했다. 지난 7일 활성 이용자 수는 70,000 명으로, 거래량은 67% 증가한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中 윈난성 에너지국 "6월중 비트코인 채굴 기업 정돈 마친다"]
차이롄사(財聯社)에 따르면, 운남성 에너지국 관계자가 "6월 말까지 각 부서와 연합 조사를 진행,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전력 사용 정돈을 끝마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진행 현황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너지국은 이어 "미허가 채굴업체의 전기 사용 발견 즉시 전력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며, 채굴 기업의 위탁을 받아 전력을 무단 공급하는 발전소 또한 위법 가담으로 간주한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기업의 전기 사용에 안전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도 즉각 영업중지 및 시정조치를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에크,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BTC·ETH ETP 상장]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스위스 증권거래소 식스(SIX)에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 달러와 스위스 프랑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앞서 이달 초 반에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의 증권거래소에서 암호화폐 ETP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승인도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