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CEO "3분기 청구서 결제 서비스에 암호화폐 도입"]
댄 슐만 페이팔 CEO가 오는 3분기 청구서 결제 서비스에 암호화폐 월렛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보유하고, 매도하는 서비스에 대해 억눌려있는 거대한 수요가 있다. 또한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페이팔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성장 뿐만 아니라, 결제 수단으로도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UBS, 부유층 고객 대상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 제공 검토 중]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최근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업계 관계자들의 제보를 인용 "UBS가 검토 중인 투자 상품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고려해 고객 전체 자산의 극히 일부만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전망이며, 제3자 투자 플랫폼을 통한 간접 투자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 재무 감사관 후보 "시 연기금의 1~3% 암호화폐 투자 원한다"]
유명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로라 신이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재무 감사관 후보 Reshma Patel과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Reshma Patel 후보는 "블록체인은 시정부를 도울 수 있는 툴"이라며 뉴욕시 연기금의 1~3%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연기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플레이션을 헷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감사관(Comptroller)은 회계 책임자 역할을 하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같은 재무 보고서 작성을 감독하는 고위직이다.
[다토즈, 두나무에 700억 지분 투자…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사모펀드 투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다토즈파트너스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용하는 두나무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그동안 VC(벤처캐피탈) 자금의 가상자산거래소 투자는 있었지만, PEF의 지분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토즈파트너스는 지난달 1·2·3호 신기술사업금융회사조합 펀드를 통해 약 700억원을 들여 두나무 지분을 인수했다. 3개의 펀드로 나눠 투자한 만큼 각 지분의 밸류에이션은 소폭 다르지만, 다토즈는 두나무 기업가치를 약 7~9조원 사이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후 지분율은 1% 내외로 추정된다.
[아크인베스트 "ETH 급등, 기관 관심·온체인 시그널·업그레이드 등 영향"]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최근 공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의 가격 급등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온체인 시그널,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임박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아크인베스트먼트 소속 애널리스트는 "캐나다 증권 시장에서 이더리움 ETF 상품이 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ETH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또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최근 뚜렷하게 증가하며 일부 지표는 비트코인을 앞지르고 있다. 또 오는 7월로 예정된 EIP1559 등 주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앞둔 점도 ETH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3.28% 오른 4,040.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터키 소재 블록체인 플랫폼 빗치 테크놀로지(Bitci Technology)에서 팬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빗치 테크놀로지와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축구 국가대표팀 팬토큰 발행 사례다. 해당 팬토큰은 빗치의 자체 블록체인 빗치체인 상에서 발행되며, 빗치는 팬토큰 관련 모든 기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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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차 브랜드' 어반티, BTC 등 암호화폐 결제 지원]
미국 나스닥 상장 중국계 차 브랜드 어반티(Urban Tea)가 공식 채널을 통해 산하 중국 차 판매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우시엔룽 어반티 최고경영자(CEO)는 "어반티는 고객의 삶에 디지털 통화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어반티는 지난 2월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 비트코인 관련 브랜드 상표 등록]
스페인 현지 미디어 엘 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és)가 새로운 브랜드 상표 '비트코르(Bitcor)'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엘 코르테 잉글레스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분석했다. 엘 코르테 잉글레스는 지난 3월 EU 지적재산권 관리 기구에 '비트코르(Bitcor) 엘 코르테 리브레'라는 브랜드 상표권을 신청했으며, 문제가 없다면 오는 6월 28일 정식적으로 등록된다. 해당 상표권의 카테고리는 금융 서비스(환전 및 통화 거래)로 분류됐다.미디어는 관계자를 인용해 "즉각적으로 출시될 암호화폐 서비스는 없으나, 관련 분야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암호화폐 ETP 제공 업체 이사회 합류]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암호화폐 ETP(상장 지수 상품) 전문 업체 21쉐어스(21Shares)의 모기업 아문(Amun) 홀딩스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10일(현지시간) 개인적인 투자와 함께 아문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21쉐어스의 암호화폐 ETP 상품은 현재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거래소 등에 상장되어 있다. 지난 2월 21쉐어스의 암호화폐 ETP 상품들의 운용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캐시 우드는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만삭스 고위직, 도지코인으로 수백만달러 수익 후 퇴사]
e-파이낸셜커리어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런던 이머징 마켓 세일즈 부서 총괄인 아지즈 맥마흔이 도지코인 투자로 큰 돈을 벌어들이고,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도지코인 투자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회사를 그만둔 뒤 직접 헤지펀드를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즈 맥마흔은 골드만삭스에서 14년 이상 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