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 허가 법안 통과… 470조 원 유입 기대]
독일 정부가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를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독일내 인기있는 기관투자 펀드(소위 Spezialfonds) 매니저는 운용 자산의 20%를 암호화폐에 할당할 수 있게된다. 해당 법안은 오는 7월 1일 발효되며, 약 3500억 유로(470조 원)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미디어는 “독일이 디지털 자산 합법화를 위한 일련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해당 법안이 금융투자 허브로서 독일의 지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28일(현지시간) 게임스탑과 도지코인 관련 거래가 야기하는 잠재적 금융 안정성 우려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단지 자산 가격, 그리고 시장에서 일어나는 몇가지 일들만을 본다. 난 그들이 시장의 거품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양적완화가 거품을 일으켰다는 우려를 부인하며 "거래 급증은 성공적인 백신 접종 진행과 함께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처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실험에 착수한다. 한은은 28일 공개한 '2020년 지급결제보고서'에서 "가상환경에서의 CBDC 모의실험을 통해 제조, 발행, 유통, 환수, 폐기 등 CBDC 생애주기별 처리 업무와 함께 송금, 대금결제 등 서비스 기능도 실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의 거래 시간을 주식시장처럼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2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암호화폐와 관련, "개장·폐장 시간을 정하고, 기업공개(IPO)처럼 적절한 절차를 통해 상장토록 하는 등 제도권 내로 적극적으로 안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가 폭증하는 가운데, 24시간 거래할 수 있고 상·하한가가 없으며 정보 쏠림이 심하다는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상 개인투자자가 짊어져야 할 위험 부담이 크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대퍼랩스, 플로우 기반 새 NFT 마켓 출시 예정.. 지니스와 협업]
크립토키티, 플로우, NBA탑샷 개발사 대퍼랩스가 셀럽 아바타 기술기업 지니스(Genies)와 함께 플로우 기반 새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플랫폼 이름은 '지니스 마켓플레이스'로, 사용자는 아바타를 위한 디지털 웨어러블 NFT 컬렉션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3분기 중 베타 버전 출시가 목표다.
[부산미래혁신위, 자산관리소 설립 등 블록체인 과제 확정]
박형준 부산시장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부산 블록체인 특구 활성화를 위한 4개 과제를 확정했다. 공공디지털 자산관리소 설립과 지역 화폐 블록체인 코인 발행,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및 자산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부산 블록체인 특구 기업 추가 유치와 규제 완화 검토 등이다. 부산미래혁신위는 28일 부산시청에서 '블록체인 특구, 혁신 도시 부산' 행사를 열었으며, 여기에 디파이 업계 관계자와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회사 등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판 백종원' 틸만 페르티타 레스토랑 브랜드, 비트코인 결제 지원]
미국판 백종원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사업가 틸만 페르티타(Tilman Fertitta) 랜드리(Landry) 최고경영자(CEO)가 산하 레스토랑 브랜드 대다수가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향후 90일 내로 랜드리 산하 레스토랑 브랜드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움직임은 암호화폐 주류화의 필연적 단계"라며 "미국 전역에 12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랜드리의 고급 브랜드 마스트로의 특정 지점에서는 이번 주부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큰포스트 제3차 암호화폐 설문조사'를 통해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참여하기)
독일 금융당국인 BaFin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토큰화 주식(stock tokens)에 대해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낸스가 투자자 주식모집 설명서를 게시하지 않은 상태로 보안 트래킹 토큰(security-tracking tokens)을 제공한 것과 관련, 벌금을 물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2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기업의 토큰화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리플 CEO "SEC 소송 진행 상황, 좋은 느낌"]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시총 4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에서 리플이 현재까지 법정에서 이룬 성과는 좋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리플은 몇 번의 소송에서 승소를 거둔 이력이 있다. 또 XRP 기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와 다르지 않으며, 유명 암호화폐 결제 업체 비트페이가 XRP 결제를 지원한다는 사실은 XRP가 증권이 아닌 토큰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례"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Q1 실적 공개...비트코인 보유 내용 없어]
페이스북이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매출이 48% 가량 증가했다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재무제표에 비트코인 보유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할 예정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업계 주요 인사들의 언급과 함께 커뮤니티에 확산된 바 있다.
[日 SBI 암호화폐 부문 영업이익 2배 증가...2022년 싱가포르서 거래소 출범]
일본 금융 대기업 SBI가 오늘(28일) 2021년 3월기(2020년 4월~2021년 3월) 재무 보고를 진행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호황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부분 영업이익이 189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성장한 규모다. SBI VC트레이드, 거래소 TAOTAO, 마이닝 등 암호화폐 관련 사업 전 분야가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에서 SBI는 지난 4월 초 미츠이 스미토모 그룹과 함께 설립한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와 관련해 오는 2023년 이후 증권형 토큰 사설 거래 시스템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I는 또한 스위스 식스 디지털 익스체인지와 협력해 오는 2022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美 국세청, 3.36억 달러 규모 BTC 세탁 거물 체포]
미국 국세청(IRS) 수사관들이 최근 비트코인 믹싱 서비스 '비트코인포그(Bitcoin Fog) 운영자 로만 스털링고프(Roman Sterlingov)를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포그는 다크웹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세탁해 거래 당사자들을 추적할 수 없게 만드는 믹싱 서비스다. 미국 국세청은 로만에게 무허가 자산 이체, 자금 세탁 등 혐의를 적용했으며, 10년 내 3.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세탁한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