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카운티 감사인 협회(CAAO)가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권 양도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연구팀을 구성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오하오 카운티 감사인 협회는 여러 카운티에 걸친 부동산 거래 진행, 토지 명의 이전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잠재력을 검토, 확인할 계획이다.
카운티 감독인 협회는 오하이오 내 카운티 공직자 재무 원장, 기록을 감독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13인의 감독인으로 구성돼 있다.
오하이오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세이프체인(SafeChain)이 프로젝트 기술 자문으로 참여한다. 세이프체인의 토니 프랑코(Tony Franco)가 기술 잠재력에 대한 목표와 운용 원칙을 수립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감독인 협회 의장인 워런 카운티의 매트 놀란은 “납세자를 위한 기술 개선과 정부 운영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다룰 가치있는 기술에 대한 전담팀을 조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 주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도입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납세를 결정한 바 있다. 주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19일 기준 2개 업체가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했다.
부동산 시장을 개선할 첨단 기술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후난성 러우디시, 제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시스템을 검토 중이며, 중국은행이 블록체인 부동산 거래를 위해 부동산 업계와 협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