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투자한다고 2021년 4월 1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게임빌은 오는 6월 11일 코인원의 주식 8만 7474주를 약 312억 원에 취득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게임빌은 코인원의 지분 13%를 보유한 3대 주주가 된다.
게임빌은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초창기 모바일 게임 업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게임빌은 전략적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미래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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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2014년에 설립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다.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국내 3위 수준의 규모로 평가받고 있으며,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계좌를 발급받아 이용 중인 국내 거래소 네 곳 중 하나다.
향후 게임빌과 코인원은 향후 대규모 트래픽 처리기술과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거래소의 핵심 기술 개발을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