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재단, 딩고 대주주 퓨처스트림네트웍스에 인수합병 제안

2021년 4월 14일 빗썸 상장 암호화폐인 MCI 코인의 MCI재단은 딩고(Dingo)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메이크어스의 최대 주주인 퓨처스트림네트웍스가 보유한 메이크어스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제안서를 발송하고 딩고 채널 및 콘텐츠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MCI재단과 주식회사 퓨처스트림네트웍스 측은 2개월간의 협상기간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모델 및 싸이월드와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메이크어스는 미디어,빅데이터솔루션,엔터테인먼트,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와 사업으로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 미디어 브랜드 딩고(Dingo)를 보유하고 있다.

딩고(Dingo)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작하여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 방송국으로, 기존의 방송국 모델에서 탈피한 모바일 시대 디지털 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딩고(Dingo)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수는 2020년 11월 기준 1200만 명 이상, 총 조회 수는 43.5억 뷰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메이크어스는 유튜브 광고 직접 판매를 통해 딩고(Dingo)의 특정 채널이나 콘텐츠에 특정 브랜드의 광고를 매칭시키거나, 다양한 광고-콘텐츠 패키지를 통해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미디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MCI 재단 관계자는 "메이크어스의 인수 협상이 현실화 될 경우 MCI 재단과 메이크어스, 싸이월드 3사 협력을 통해 국내 콘텐츠 및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라며 "향후 블록체인을 이용한 결제도 가능해져 MCI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