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상품권 기업 스마트콘은 암호화폐 ‘하이콘’의 발행사 ㈜글로스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콘의 모회사 미탭스플러스는 오는 11월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룸’을 개장하고, 자사의 암호화폐 ‘플러스코인’을 상장할 계획이다. 플러스코인의 ICO(Initial Coin Offering)는 지난 26일 시작돼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글로스퍼는 자사의 독자적인 암호화폐 ‘하이콘’을 출시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저작권 플랫폼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ICO를 시작한 당일 목표액을 달성해 마감한 바 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코인에 대해서 각 사의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양사의 플랫폼 및 사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협력을 하게 된다.
또한 정부지원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컨소시엄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양사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실물경제를 균형 있게 연결하는 이더리움 기술 기반의 플러스코인과 독자적인 암호화폐 하이콘이 협력해 암호화폐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