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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블록체인] SEC "리플 주장은 억지", JP모건 암호화폐 파생상품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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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1.03.13 (토)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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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모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 코너입니다. 놓치기 쉬운 소식, 지금 만나보세요!

[美 SEC "리플 주장은 억지…XRP는 확실한 '증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법정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SEC는 2021년 3월 9일 법원에 "리플이 XRP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내세운 논리는 법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리플은 투자계약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XRP 판매가 위법일 수 있다는 사실이 기업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고 SEC가 리플 활동에 더 일찍 개입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는데요. SEC는 규제 집행에 있어서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증권 판별 기준인 하위 테스트나 투자계약의 정의는 오랜 시간에 걸쳐 확립된 것으로 리플이 이 기준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EC는 2020년 12월 22일 미등록 증권인 XRP를 불법 판매·유통했다는 혐의로 리플사와 경영진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월 19일 경영진이 증권법 위반에 적극 가담했다는 내용을 추가해 리플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잭 도시 트위터 CEO, 자신의 '첫 트윗' NFT 경매에 올려]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제공하는 대체불가토큰(NFT)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기 브랜드부터 유명인들까지 NFT 채택 흐름에 가세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최초의 트윗 'just setting up my twttr(방금 전 내 트위터 설정을 완료했다)'를 NFT로 판매했습니다. 최고 입찰가는 250만 달러(약 28억 원)까지 나왔습니다. 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와 조 프레이저(Joe Frazie)의 세기의 대결도 50주년을 기념해 NFT로 구현됐습니다. NFT는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상품인 만큼 희소성을 인정받으며 수요와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 최초의 NFT 미술품 입찰가는 100달러에서 시작해 마감 하루 전1325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디지털 그래픽 예술가 마이크 위켈만(활동명 ‘비플’)의 NFT 작품은 6934만 달러(약 784억 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이 됐습니다.

[JP모건,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 공개…마이크로스트래티지·스퀘어 실적 추종]

미국 월가를 대표하는 JP모건 투자은행이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상품을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관련 상장사 주식 형태의 ‘바스켓(Basket)’ 상품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20%, 스퀘어(Square) 18%,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15%,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VIDIA) 15% 등이 포함된 상품입니다. 골드만삭스도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재정비하고 관련 파생상품을 준비 중입니다. 대형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사업 추진 배경에는 기관 수요 급증이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3분의 1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사용자 수 ▲금의 가치 ▲글로벌 통화 공급이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금과 다른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헤지펀드의 공동 설립자 앤소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전 백악관 선임 경제고문도 “비트코인은 12년간 업계 1위를 유지하며 이미 가치를 증명했다”며 “현재 최고의 투자처”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금융사들은 암호화폐 사업 관련 인재 도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JP모건은 34개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직책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BNY멜론도 관련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빌 게이츠 "비트코인, 전기 너무 많이 먹어…기후에 악영향"]

암호화폐 인기와 함께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비트코인 투자 위험성을 지적한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높은 전기 소모량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 한 번이 신용카드 거래의 75배 이상인 300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NBC 방송 스쿼크박스 진행자 앤드루 로스 소킨(Andrew Ross Sorkin)도 "비트코인 투자가 환경에 민감한 투자자들의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환경 보호 이미지가 있는 페이팔, 스퀘어, 테슬라 등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벤 디어(Ben Dear) 오스모시스 투자사 최고경영자(CEO)는 한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계속 구매하거나 채굴을 시작한다면 관련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공시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문제를 인식한 듯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잭 도시(Jack Dorsey) 스퀘어 CEO는 채굴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그린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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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아리랑동동

2021.07.18 07:25:43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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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ey

2021.04.25 16:54: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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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

2021.04.23 10:01: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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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2021.04.18 15:01:51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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윱윱

2021.04.12 18:17:13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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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ey

2021.04.12 15:09: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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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멍멍

2021.04.12 13:12:47

좋은 정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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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

2021.04.12 12:09: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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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2021.04.11 15:56:26

굿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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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2021.04.05 16:39: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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