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ICO(Rocket ICO)는 분산화된 자율 조직, 즉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원칙에 입각해 구축된 플랫폼으로 투자자와 전문가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나로 묶어주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쉽게 말해,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ICO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최근 개최된 ICO로드쇼@서울 행사 참석자 방한한 로켓ICO의 COO인 사샤 슈헤이유(Sasha Shuhayeu)는 말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지원을 요청하면, 로켓ICO는 사업성을 검토하고 향후의 성공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일단 서비스 지원이 결정되면, 모든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특히 각계 각층의 명망있는 자문위원들을 두고, 이들의 평가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도록 꾸며놨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스팀의 CEO에서부터 중국의 에너지 블록체인 랩스의 공동 설립자도 자문위원에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 여러 기술 전문가와 금융 분야 전문가가 함께한다고 전했다.
ICO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타트업은 로켓ICO의 시스템을 통해 ICO를 총체적인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간에 상호 작용도 지원할 수 있다고 로켓ICO측은 말했다.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시스템내 커뮤니케이션과 합의를 이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기업들의 ICO를 지원하는 로켓ICO도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체인을 (Kchain.kr) 통해서 진행하고있다. 현재 프리세일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메인 토큰 세일을 시작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