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비트코인, 금과 높은 상관관계 보여”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18.12.31 (월) 11:41

대화 이미지 7
하트 이미지 1

비트코인 시장과 기존 자산 시장이 높은 상관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구 분석업체 엑스칼리버 프로(Excalibur Pro)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5일간 비트코인과 금괴의 상관계수가 0.8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상관계수는 두 가격 사이의 상호관련성을 측정하는 척도이다. -1은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는 ‘완전 음(-)’의 상관관계를, +1은 ‘완전정(+)’의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비트코인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77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VIX는 S&P500지수의 30일간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 수준을 측정하는 데 사용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몇달간,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관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자회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상장지수펀드(ETF) 장외시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 자산 유입을 설명했다. 2013년 운용자산 5,100만 달러에 달했던 비트코인투자신탁은 작년 말 약 35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 급락으로 규모는 9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지만, 자산 시장과 강력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론은 벤처 캐피털의 다양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입도 양의 상관관계에 기여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암호화폐 분야로 흘러 들어온 벤처 자금은 약 9,600만 달러였으며 2016년에는 5억 달러 상당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대형 벤처기업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a16z 암호화 펀드(3억 달러)와 테크크런치 창립자 마이클 애링튼의 헤지펀드(1억 달러) 등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며 20억 달러를 넘겼다.

보도는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의 현재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내년 블록체인 기술 개선,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 거래 옵션 확대 및 ETF 도입으로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7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7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다니어왓

2019.01.03 01:53:24

자산으로 인정 !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봄여름가을

2019.01.01 20:26:51

자산으로 인정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구리구리

2019.01.01 10:24:36

좋은 소식 감사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changwon15

2019.01.01 09:07:55

good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wisdomlove78

2018.12.31 17:49:09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 가네요

답글달기

0

5
0

이전 답글 더보기

ybk6884

2018.12.31 15:53:05

새로운 탈출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답글달기

0

5
0

이전 답글 더보기

환탈

2018.12.31 14:07:19

최근 모건 크리크 CEO가 주가 시장하고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발언했었는데 이건 또 새로운 연구 결과네요!

답글달기

0

6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