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차이롄서(财联社)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이 디지털 위안화 해외 결제 활용을 위한 기술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은 현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와 디지털 위안화의 해외 송금 및 결제 활용을 위한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일정 부분 기본적인 기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따. 또한 해당 기관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 관련 구체적인 시간표가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멀지 않은 미래에 해외 유통 결제 분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말 홍콩 특별행정구 천마오보 재정사 사장은 “홍콩 금융 당국은 인민은행과 디지털 위안화 실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제1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주요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법정 디지털화폐 표준과 원칙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화폐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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