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코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2번째로 'ISO/IEC 27001 정보 보안 인증' 획득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10월 말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준비 중인 BTCC 코리아(대표 이재범)가 국내 거래소로는 고팍스에 이어 두 번째로 ISO/IEC 2700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표준회의(IEC)에서 인정한 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 인증이다.

BTCC 코리아 이재범 대표는 "전 세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중의 하나인 BTCC는 지난 8년여 동안 단 한 번의 보안 관련 사고가 없었던 유일한 거래소"라고 밝히며, "이러한 경험에 만족하지 않고 ISO/IEC 27001과 더불어 ISMS(한국 인터넷 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인증을 연내 획득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BTCC 코리아는 "노화 및 생명 연장과 관련된 '텔로미어'에 대한 연구로 2009년 노벨상을 수상한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지속해왔다. 텔로미어 관련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Bill Andrews 박사가 직접 경영에 참여한 'Defytime'과 'TXY코인'에 대한 예비 상장 및 IEO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단 소유의 모든 토큰을 BTCC 코리아와 공동 관리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1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Change your standard'라는 주제로 한국 고객들에게 BTCC 코리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최초 공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정한 거래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한국 고객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txy코인도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향후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서비스 오픈 전 조용한 행보를 보였던 BTCC 코리아가 침체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과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된 한국 시장에서 향후 어떠한 전략으로 사업 운영을 진행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