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가 'BTCC KOREA(대표 이재범)' 론칭을 앞두고 15일, 스캐넷체인(Scanetchain)과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한때 중국의 3대 거래소로 불렸던 BTCC는 오는 10월 31일 BTCC KOREA로 한국 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은 베타 테스트이자 정식 오픈 준비를 위한 단계로, BTCC 측은 정식 론칭과 더불어 검증된 블록체인 토큰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BTCC KOREA 이재범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력을 갖춘 블록체인 업체들의 상장을 지원하는 것이 거래소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스캐넷체인은 NEM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된 상용화 AR(증강현실)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스위스 스마트폰 개발업체인 시린 랩스(Sirin Labs)와 상호간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캐넷체인의 대표 데이비드 함(David Ham)은 "BTCC는 업계에서 패러다임 변화와 비전을 선두하고, 세계에서 처음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한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BTCC와 협력해 한국 론칭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 파트너십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세계 최초의 AR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일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차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