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인출 솔루션 업체로 유럽 핀테크산업 거대스폰서인 월드코어가 대규모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월드코어(Worldcore)는 유렵 결제기관의 혁신적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업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ICO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월드코어는 자사의 성공적인 지불 솔루션을 블록체인과 통합함으로써 세계적인 금융제국을 세우는 것을 꿈꾸고 있다.
월드코어 ICO는 10월 14일 10억달러(한화 1조 1,200억원) 규모로 시작되며, WRC 토큰을 개당 0.10 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월드코어 WRC 토큰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에 의해 일정 비율로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다.
월드코어는 창립 이래 유럽의 많은 핀테크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비즈니스 뉴스 유럽에서 금융상(Business News Europe)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 비트페이와 제휴하기도 했다.
월드코어는 센트럴 유러피안 스타트업 어워즈(Central European Startup Awards)에서 내셔널 결승진출자로 뽑히기도 했으며, 현재 가상화폐 인출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월드코어 상품들은 블록체인 기반의 P2P 대출 플랫폼과 계좌 이체 결제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어 가상화폐를 현금, 월드코어 티브이, 스위스 은행, 런던 주식 거래소의 IPO 자금으로 쉽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월드코어의 토큰 프리세일은 올해 10월 2일에 시작되며, ICO 본 단계는 2주 후인 10월 12일에 시작된다.
도요한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