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에 머물러 있는 BTC 규모가 2019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260만 BTC까지 줄었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보내 알트코인 또는 USDT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환전한다. 역사적으로 거래소 BTC 잔액이 늘어나면 BTC 가격 하락의 시그널로 작동했다. 실제로 3월 12일 검은 목요일 직전 거래소 BTC 잔액은 290만 BTC를 기록,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7월에도 거래소 BTC 잔액은 당시 고점을 기록한 뒤 41%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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