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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 수상자, 블록체인 업계 합류…경제이론과 블록체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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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8.02 (목) 14:59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1

201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하버드대학 올리버 하트(Oliver Hart) 교수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경제분야 자문을 역임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하트 교수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업체들에게 계약이론, 시장설계, 게임이론, 사회적 선택 등 복잡한 경제 분야 지식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프리즘그룹(Prysm Group)의 선임 자문의원으로 합류했다.

하트 교수는 "프리즘은 '경제원리에 대한 이해가 문제 해결에 강력한 수단이 된다'라는 믿음을 가진 회사"라며 참여 의의를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경우 전통적인 기관이나 권력 구조를 대체할 코드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창업 과정에 누가 참여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프리즘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게 더 나은 시스템을 설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하트 교수는 2016년 계약이론을 금융에 적용해 기존의 '계약을 통해 시장의 실패를 풀 수 있다'라는 패러다임을 깨고 제안한 '불완전 계약이론'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홀름스트룀 교수와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하트 교수와 함께 전임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이코노미스트 프레스턴 맥아피(Preston McAfee) 또한 프리즘의 선임 자문의원으로 합류했다.

한편, 이 소식은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산업 시장에 대한 비관론을 밝힌 2008년 노벨 경제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교수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준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암호화폐 산업 시장의 붕괴를 예상했고, 하트 교수는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산업에 도움을 주는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연관점이 없다 말할 수도 있지만, 앞서 언급한 바처럼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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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3.04.29 00:23:12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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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B
  • 2022.11.16 21:29: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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