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W재단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환경보호 운동에 투자 참여한다.
1일(현지시간)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가 W재단의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더블유그린페이(WGP)' 프로젝트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W재단은 앞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W재단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자 제공하는 '더블유그린페이(WGP)'가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W재단은 모바일 앱 '후시(HOOXI)'를 출시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이들에게 보상으로 WGP를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으로 받은 WGP는 이후 W재단이 운영할 W익스체인즈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고, W재단이 운영할 후시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캠페인 참여사들과 협력해 신용카드, 충전식카드, 온라인결제 등 일상생활에서 WGP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WGP는 향후 스타벅스, 아마존, 아이튠즈,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외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후시 캠페인에는 윤일상 작곡가, 추신수,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SBS 웃찾사 최성락 PD, 더원,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장혁, 여진구,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최성희,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마술사 이은결 등 200여 명의 유명인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W재단은 국제환경 보전기관으로,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후시 캠페인을 포함한 환경보호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YG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 활동을 목적으로 2016년 7월 설립된 회사이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