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가 최근 2020년 정부 예산안을 개정하며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대한 '전기세 인하'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노르웨이 내 암호화폐 채굴 업체는 약 97% 이상의 전기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린다 호프스타드(Linda Hofstad) 노르웨이 지역개발부 장관은 "암호화폐 채굴 업체에 전기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면, 아마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것이다. 우린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 정부는 2016년 전력 수요가 많은 데이터 센터에 전기세 혜택을 주며 첨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은 바 있지만, 야당의 반발에 부딪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혜택 제공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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