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거래소 BTC 입금 규모가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디어는 "최근 비트코인 홀더들이 거래소에서 자산을 옮기는 추세로, 일부 거래소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비트멕스(BitMex), 비트파이넥스 보유 BTC 규모가 지난 몇 주 사이에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소 BTC 이체건수는 거래소 BTC 보유량만큼 줄지는 않았다. 현재 이체건수 수준은 2019년 중반 정도다. 미디어는 "BTC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이 같은 (BTC 입금) 추세가 단기간에 반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대다수 투자자들은 단순히 거래소보다 나은 곳으로 자산을 옮겨 보호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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