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중국계 채굴기 제조사 카나안이 2019년 1.486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원인으로 외신이 BTC 해시레이트 지속 증가와 경쟁 심화를 꼽았다. 채굴되는 비트코인 수량은 고정적이지만 해시레이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T당 수익이 적어져 채굴기 가격도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 채굴기 가격이 하락하면 채굴기 제조사 이윤도 자연스레 줄 수 밖에 없다. 또 카나안은 2017년까지만 해도 비트메인에 이어 2위 채굴기 업체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지난해 왓츠마이너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카나안과 비트메인의 시장 점유율 상당 부분을 뺏어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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