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절호의 기회를 놓칠쏘냐 .. 국내서도 ICO 줄 잇는다

작성자 기본 이미지
Seong ju Lee 기자

2017.07.20 (목) 21:24

대화 이미지 3
하트 이미지 5

What is a Blockchain ICO and Why It Matters

자체적으로 코인(Coin), 즉 토큰(Token)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의 최근 발언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자체적으로든 외부의 규제든 한바탕 조정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무법 지대’라는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국내서도 여러 업체들이 ICO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후발 주자들의 ‘롤 모델’은 다름 아닌 국내 첫 ICO 성공 사례인 블록체인OS의 보스코인.

블록체인OS는 여러 가지 법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느슨한 스위스 주크(zug)에 ‘보스 플랫폼 재단(BOS Platform Foundation)’을 설립, 보스코인 ICO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보스 플랫폼 재단은 ICO를 ‘기부(donation)’ 형태로 자금을 끌어 모았기 때문에, 추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박창기 블록체인OS 대표는 “우리는 ICO 당시 코인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 ‘기부’를 받은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블록체인OS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ICO는 향후 발생할 법적 시비를 피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해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토큰(Token)의 판매가 아닌 ‘기부’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ICO를 진행한 프로젝트가 무산되더라도, 실질적인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기부’를 했기 때문에 어떤 법적 권리의 주장이나 행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ICO를 준비중인 곳은 현대BS&C를 우선 꼽을 수 있다. 차세대 암호화 가상화폐 플랫폼을 표방한 ‘현대 DAC’로 ICO에 나서게 된다.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조만간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현재 물밑에서 초기 투자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핀테크 연합군을 거느린 데일리금융그룹에서도 IC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산하에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전문 업체들인 코인원과 더루프 등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역량은 이미 갖췄다는 평가이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의료 분야에 초점을 둔 블록체인 전문업체인 메디블록도 ICO로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블록체인비즈니스연구회를 이끄는 표철민 대표가 최근 열린 ‘블록체인 비즈니스 101’ 행사에서 해당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메디블록과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자금 조달의 호기를 거머쥐기 위해 IC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3

추천

5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댓글 [3]
댓글보기
  • 아둘아빠
  • 2024.01.06 21:42:56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달기
  • 0
  • ·
  • 0
  • 금동보안관
  • 2023.06.09 12:59:31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사랑스런
  • 2021.04.29 13:35:20
좋아요
답글 달기
  • 1
  • ·
  •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