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콜택시 서비스 개발업체인 '콰이디다처(Kuaidi Dache)'가 블록체인 기반 콜택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콰이디다처의 CEO 첸위이싱(Chen Weixing)이 블록체인 기반 콜택시 서비스 앱을 출시하기 위해 공동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앱의 목적은 라이프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중국 '국제 빅데이터 산업 엑스포 2018'에서 첸 CEO는 "그간 블록체인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다. 내가 찾은 가치는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과 사용내역을 확인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을 적용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특히 인터넷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콜택시 서비스 앱의 출현은 블록체인이 대규모로 사회에 적용되는 첫 사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앱의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중국은 국가 주도하에 급격히 블록체인 개발 및 적용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달, 중국 중앙행정부는 블록체인 개발을 촉구하는 최우선 수준의 국가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