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이 29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오상용)에서 열린 9번째 공판에서 "초기 거래가 없어 보일 것을 우려해 자전거래를 돌렸다. 유동성 공급이 거래비용을 줄이고 가격 급변동을 막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업비트 설립 초기 씨드 투자자와 업비트 이용자에 한정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을 공지했으며, 유동성 공급은 거래 비용을 줄이고 가격이 급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전거래 규모가 254조 원에 달한다는 검찰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 전체 주문금액을 합산하지 않고 특정 시점의 주문을 봐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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