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인 언스트&영(Ernst & Young)은 금융 분야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고객들을 지원할 ‘파이낸셜 서비스 이노베이션 센터(Financial Services Innov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21일(미국 뉴욕시간)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특히 EY가 ‘전통’과 ‘자유분방’이 결합된 문화를 상징하는 ‘슈트+진(Suits+Jeans)’ 문화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심도 깊은 비즈니스 경험과 블록체인, 핀테크, 인공지능, 로보틱스,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파괴적 트렌드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을 이끌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저 박(Roger Park) EY 금융 서비스 조직 책임자는 “정장과 진의 기능이 함께할 때 조직들은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을 근본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꿀수는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의 디지털 전략 컨설팅 부문 디렉터인 마이클 베르사체(Michael Versace)는 “뉴욕 유니온스퀘어에 위치한 파이낸셜 서비스 혁신 센터는 EY가 고객을 위해 단행한 혁신적 투자의 한 사례”라며, “목적 지향적인 디지털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