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 2(L2) 블록체인 ‘블라스트(Blast)’를 운영하는 블라스트 재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블라스트 모바일(Blast Moblie)’안에서 ‘앱인앱(App in app)’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 기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스토어는 제 3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이용할 수 있는 앱인앱 기능을 지원하며, 앱 내에서 가상 화폐 거래 및 주요 기능을 사용할 때 다른 앱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간편함이 장점이다.
현재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탈중앙화 거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DEX(Decentralized Exchange)앱 쓰러스터(Thruster), 블리츠(Blitz), 링(Ring)과 더불어 채팅, 게이밍 허브, NFT 런치 패드 등 총 7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앱 추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 L2 블록체인 중 최초의 앱스토어 출시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블라스트 재단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누구나 앱을 개발하고 블라스트 모바일을 통해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검증 운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블라스트 재단의 한국 담당자는 “블라스트는 올해 초부터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인앱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편의성 향상에 힘써왔으며,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크립토 생태계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를 경험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블라스트 모바일의 독보적인 편의성 및 확장성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L2를 대표하는 메인넷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편, 블라스트는 스테이블 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블라스트 네트워크 상에서 보유(예치)하고 있는 것 만으로 보유자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네이티브 일드(Native Yield)’라는 특장점을 통해 크립토 생태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레이어 2블록체인 중 하나다. 올해 초에는 이 같은 블라스트의 장점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솔루션 이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블라스트 모바일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