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분기 강세 모멘텀을 되살릴 수 있다고 더블록이 복수 전문가를 인용해 분석했다. 올 1분기는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5년 만에 분기별 가격 상승률이 최악을 기록했지만,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 등이 암호화폐 투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아우렐리 바터(Aurelie Barthere)는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관세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상호 관세 부과가 예고된 4월 2일 전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무브먼트 공동 설립자 루시 만체(Rushi Manche)는 "1분기 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며, 시장 상황이 2분기 반등을 가리키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 전환으로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