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익 거래 전략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기관투자자들은 캐시앤캐리(Cash-and-Carry) 혹은 베이시스 트레이딩 전략을 청산하고 있다. 해당 전략은 기관 투자자들이 BTC 현물 ETF에 대한 롱 포지션을 취하는 동시에 CME BTC 선물을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리스크 없이 수익을 확보하는 델타 중립 거래다. 매체는 “해당 전략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약 2%로,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이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이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더 안전한 자산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