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암호화폐 생태계를 넘어 실제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성장의 핵심은 암호화폐 비사용자층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발전 양상을 다룬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더이상 암호화폐 내부 거래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 결제 수단으로 확장 중이다. 글로벌 온라인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의 USDC 지원과 수십만 건에 달하는 웹3 결제업체 헬리오(Helio)의 트랜잭션 처리 사례는 디지털 결제 방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성숙해지면서, 소비자는 유동성과 수익 제고를 위해 자산을 온체인에 보관하고, 기업은 국가간 거래 효율화와 결제 자동화를 위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자산 운용 최적화, KYC 통합, 온체인 수익 창출 등을 통해 기업들의 재무 관리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