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이 올해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늘릴 지는 향후 수 개월 내 시장 환경이 판가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겟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최근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기관 투자자 86%가 암호화폐에 익스포저(노출)된 상태이거나 올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관의 시장 유입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변동성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기관은 ETP와 같이 구조화된 금융상품을 통해 암호화폐 익스포저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해당 조사는 BTC가 10.9만 달러를 돌파했을 시기에 진행됐기 때문에 기관의 투심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