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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BTC) 채택 확대를 목표로 설립한 전략 자문위원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첫 번째 위원으로 합류했다.
21일 메타플래닛은 공식 발표를 통해 "에릭 트럼프의 비즈니스 감각과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 그리고 글로벌 산업 경험이 우리의 비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의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게로비치는 "그의 경험과 리더십이 메타플래닛이 세계적인 비트코인 재무 관리 회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릭 트럼프는 부동산, 금융, 브랜드 개발 및 전략적 사업 확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디지털 자산 채택의 주요 옹호자로 평가받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그를 비롯해 비트코인 산업의 저명한 전문가와 기업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비트코인 경제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3,050 BTC(약 4조 1,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재무 관리 회사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로 평가된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가 그룹을 확장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