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인베이스, SEC에 암호화폐 규제 로드맵 제시 의회 중심 명확한 법제화 촉구

작성자 이미지
손정환 기자

2025.03.21 (금) 12:46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2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화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며, 증권과 상품의 구분과 2차 시장 거래의 비증권화 등을 중심으로 한 4대 핵심 제안을 밝혔다.코인베이스는 특히, 규제 경계선 설정은 SEC가 아닌 의회(Congress)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력적이고 투명한 규제 체계 수립이 시장 발전과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 SEC에 암호화폐 규제 로드맵 제시 의회 중심 명확한 법제화 촉구 / 셔터스톡

20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 명확화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이끄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시장 참여자들에게 규제 개선 의견을 요청한 데 따른 공식 회신으로,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법적 모호성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코인베이스 정책총괄 파야르 시르자드(Faryar Shirzad)는 "투명하고 협력적인 절차를 통해 개발자에게 명확성을, 업계에 규칙을, 투자자에게는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규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특히 디지털 자산이 기업 지분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 경우, 이를 증권이 아닌 상품(Commodity)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구분은 전통 금융상품을 온체인으로 이전하는 기반이 되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발행되었는지와 무관하게, 2차 시장 거래는 증권 거래로 간주하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시장 내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외에도 코인베이스는 토큰화된 증권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특성과 경제적 현실에 맞춘 맞춤형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시장 전체의 규제 구조를 설정하는 주체는 SEC가 아닌 미국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르자드는 "명확한 법적 지침이 마련되어야 SEC를 포함한 모든 정부 기관이 효율적으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3.21 13:38:5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