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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xAI, 마이크로소프트 주도 43조 원 규모 AI 인프라 투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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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3.20 (목)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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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xAI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AIP는 장기적으로 최대 1,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엔비디아·xAI, 마이크로소프트 주도 43조 원 규모 AI 인프라 투자 합류 / TokenPost Ai

엔비디아(NVDA)와 xAI가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지원하는 300억 달러(약 43조 2,000억 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이번 투자 컨소시엄은 기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Global AI Infrastructure Investment Partnership)’에서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AI 데이터 센터 및 전력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AIP는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BlackRock), 그리고 아부다비 기반 투자기업 MGX가 지난해 9월 공동 설립했다. 블랙록이 최근 인수한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도 컨소시엄의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AIP의 목표는 단기적으로 300억 달러 이상의 AI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최대 1,000억 달러(약 144조 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AIP는 상당한 투자자와 파트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엔비디아는 해당 컨소시엄의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합류 이후에도 엔비디아는 관련 기술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AI 인프라의 글로벌 확장은 모든 기업과 국가가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주요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GE 버노바(GE Vernova)와 넥스테라 에너지(NextEra Energy)도 AIP와 협력할 예정이다. GE 버노바는 풍력 터빈 엔진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장비 공급업체로, 지난해 GE에서 분사된 기업이다. 블랙록에 따르면 GE 버노바는 AIP의 공급망 계획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전력회사이자 세계 최대 풍력 에너지 공급업체인 넥스테라 에너지는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공급망 구축과 대체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와 손잡고 ‘쓰리마일섬(Three Mile Island)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16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를 투자해 발전소를 개선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에 83만 5,000메가와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AI 인프라에 5,000억 달러(약 720조 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으로, 차세대 AI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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