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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4.25~4.5% 동결…시장 예상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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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20 (목)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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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연준은 당분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 동결…시장 예상 적중 / TokenPost Ai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예상대로 연준은 금리를 유지하며, 향후 경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9일(현지시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유지된 수준으로, 연준이 현재 금리가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연준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한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시장의 변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관세 부과 조치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를 동시에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준은 당분간 '기다려보자'는 전략을 선택했다.

연준의 경제 전망도 다소 부정적으로 변경됐다. 올해 말까지 실업률은 4.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12월 전망치였던 2.5%에서 높아진 수치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역시 1.7%로 하향 조정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제 흐름과 인플레이션 상황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한 후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글로벌 거시경제 변수들이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에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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