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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9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62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11%로 2.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9bp, 1.7bp 상승해 연 2.673%, 연 2.68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70%로 0.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연 2.568%, 연 2.442%로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한국시간 기준 20일 새벽에 있을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현재 연 4.25∼4.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FOMC 위원들이 예상하는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성장 전망치가 소폭 하향 조정되고 물가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1만4천515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8천154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