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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기반 6G 개발 착수… T모바일·시스코 등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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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3.19 (수)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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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T모바일, 시스코 등과 협력해 AI 기반 6G 네트워크 개발에 나선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I 기반 6G 개발 착수… T모바일·시스코 등과 협력 / TokenPost Ai

엔비디아(NVDA)가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시장을 겨냥해 주요 통신업체들과 손잡고 AI 기반 6G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2025년 GTC에서 T모바일(TMUS), 시스코(CSCO), 부즈앨런해밀턴 등과 협력해 AI 네이티브 6G 네트워크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MITRE와 사모펀드 세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ODC도 참여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는 AI와 결합해 스펙트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것"이라며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AI 기반 6G 네트워크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AI 네이티브 무선 네트워크는 스마트폰, 센서, 카메라, 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 방대한 기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6G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스택 개발을 위해 AI Aerial 플랫폼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AI-RAN 기술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AI 네이티브 6G를 구현할 계획이다. AI-RAN은 AI와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를 통합해 네트워크의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기술로, 현재 글로벌 통신업체와 연구진이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

T모바일과 엔비디아는 지난해 AI-RAN 연구센터를 공동 설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6G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CEO는 "AI와 통신 네트워크의 융합은 필수적이며, 이번 협력이 6G 시대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ITRE는 AI 기반 서비스와 보안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시스코는 6G 이동통신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한다. ODC는 가상 RAN 기술을 발전시키며, 부즈앨런해밀턴은 AI RAN 알고리즘 개발과 보안 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AI Aerial 연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2,000여 개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6G와 AI-RAN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6G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AI 중심 접근 방식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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